-
[분수대] 살모넬라
박해리 정치국제기획팀 기자 살모넬라는 닭·오리·돼지 등의 장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이다. 1885년 돼지 내장에서 이 균을 처음으로 분리한 미국 병리학자 다니엘 살몬의 이름에서
-
[강주안의 시선]'4주 뒤'도 못 본 정부, '4년 뒤' 백신 허브 약속
부산 해수욕장 파라솔 접는다 휴일인 8일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'루핏'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먹구름이 몰려오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찾지 않아 썰렁하다.
-
[중앙시평] 코로나19가 인류에게 주는 교훈
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과학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. 백신 개발은 물론 방역 정책도 과학적 지식에 기반한다. 그러나 백신과 방역만이 코로나19와 관련된
-
[글로벌 아이] 미시시피와 버몬트, 2개의 미국
임종주 워싱턴총국장 1948년 미국 대선을 넉 달 앞두고 민주당은 “인종과 종교, 경제적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전념한다”는 민권 강령을 채택했다. 흑인 유권자가 증가하던 북부 도
-
'3無 파병' 아덴만 회군…노백신 출항·늑장보고·감기약 처방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대규모 확산으로 임무를 중단하고 전원 귀국한 청해부대 34진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.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이 21일 아프리카
-
[현장에서] 조롱거리된 먹통대란, 민간기업이었으면 잘렸을 일
“대국민 스트레스 유발 시스템이다.”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백신 예약 시스템이 조롱거리로 전락했다. 지난 19일 오후 8시 시작된 53~54세 대상
-
“전투 중 부상도 아니고, 백신 준비 안 돼 이런 일 분통”
버스에 탑승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장병들이 2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. 국방부는 “장병들은 군 병원 두 곳, 군과 민간의 생활치료센터 각각 한 곳으로 이
-
[e글중심] "방역에 실패한 지휘관은?…타이레놀이 뭐냐"
서욱 국방부 장관이 20일 청해부대 34진의 대규모 코로나19 감염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. 서 장관 왼쪽은 원인철 합동참모의장, 오른쪽은 박재민 국방부 차관
-
청해부대 확진자 12명 중등도 이상 분류...산소치료 필요할 듯
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출국한 특수임무단이 19일(현지시간) 아프리카 해역에서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. 뉴스1 신종
-
"청해부대 코로나 보고 묵살…타이레놀 2알 주며 버티라더라"
문무대왕함 자료사진. [연합뉴스] 청해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기 십수일 전부터 배 내부에서는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속출했다는
-
[중앙시평] 바이러스 변이와의 싸움, 끝은 어디일까
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한국과총 명예회장·전 환경부장관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것은 아침에 해가 뜨는 거나 마찬가지로 자연의 이치다. 그런데 그 변이란 것이 무작위로 일어나
-
"코로나를 독감처럼" 서울대 교수, 英·싱가포르식 전략 제안
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홍대 주차장거리에 있는 노래방이 한산하다. 연합뉴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(NSW)주는 지난달 26일 시드니와 인근 지역에 생필
-
"1년 새 두 배 된 계란값…겨울이나 돼야 가격 안정될 듯"
이마트는 지난 5월초부터 계란 판매 수량에 제한을 두고 있다. 소비자가 가장 맣이 찾는 30구짜리 일판란을 1인당 하루 2판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. 그나마 지난달 중순부터는
-
지방 소멸, 수도권 폭발 ‘국토균형발전’ 역주행
━ SUNDAY 진단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‘친문 핵심’으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만나 “지방은 소멸 걱정, 수도권은 폭발 걱정을 하는
-
"3만명 코로나검사 했지만, 확진자 0명" WHO 보고한 이 나라
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0일 '방역태세의 완벽성을 철저히'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각급 비상방역부문을 소개했다. 사진은 방역 중인 평양
-
“팬데믹 진정 땐 전통 백신이 역할할 것”
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‘포스트 팬데믹 시대 대비, 바이러스에 대한 최적 대응 방안 마련 콘퍼런스’에 참석한 아이다르 이슈무하메토프 추마코프 생명과학연구원장 . 신인섭 기
-
文 “3분기면 국민 70% 3600만명 접종, 집단면역 앞당겨질 것”
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.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백신
-
[분수대] 타이레놀
김현예 P팀 기자 23살의 앳된 청년, 로버트 맥닐은 1879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거리 모퉁이에 약국을 열었다. 약국을 운영하던 그에게 변화가 일어난 건 25년 뒤의 일이다.
-
[e글중심] “코로나 일선서 격무 시달리는 간호사분께 감사?”
극단적 선택을 한 간호직 공무원 이모씨가 사망 하루 전인 22일 동료(왼쪽), 상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. [연합뉴스] 부산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7년 차 간호직 공무원 A
-
[안광석의 퍼스펙티브] ‘메이드 인 코리아’ 백신 완주해야
━ 한국산 백신이 필요한 이유 안광석의 퍼스펙티브 그래픽=신용호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국민의 주요 관심사는 “언제쯤 국산 백신이 나오는가”로 모이고 있
-
2만6000명 코로나검사 했는데…확진자 0명 이나라의 비결?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주 여사가 5일 평양에서 열린 군인가족예술 소조 공연을 관람했다고 지난 6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. 이날 관람석에 앉은 김 위원장 부부와 고위 간
-
[서소문 포럼] 주식, 암호화폐, 광란의 20년대
김창규 경제에디터 얼마 전 국내 대기업에 다니는 한 30대 직장인은 곳곳에서 ‘주식으로 연봉보다 더 벌었다’‘암호화폐(가상화폐)로 집을 샀다’는 말을 듣는다고 했다. 여윳돈으로
-
3차접종 '부스터샷' 확보전 시작…"독감처럼 매년 맞아야"
코로나19 백신 '부스터 샷'(Booster Shot·3차 접종)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다. 백신 접종 후 시간이 흐를수록 감염예방 효과는 감소하고, 변종 바이
-
文 극찬한 'K주사기' 이물질 논란···"정부가 불신 자초했다"
“투명한 소통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. 백신 접종에 따른 여러 가지 정보를 소상히 밝히고, 상세하게 설명하겠다.” 지난 1월 28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